아역 스타 출신 블레이크 개럿(Blake Garrett)이 33세의 나이로 요절해 팬들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Deadline) 등 외신은 개럿이 지난 8일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유족에 따르면, 그는 사망 직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고, 당시 대상포진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현재 부검을 통해 확인 중이며, 유족은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개럿의 어머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상포진으로 인한 심한 통증 때문에 스스로 통증을 완화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 비극적인 사고였을 수 있다"고 밝혔다.1992년 9월 14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태어난 개럿은 8세 때 지역 공연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알라딘과 마법의 램프', '오즈의 마법사', '애니', '그리스' 등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어린 나이부터 연기에 두각을 보였다. 어린 시절부터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해온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을 불완전판매한 5개 은행에 1조원대 과징금을 의결했다. 당초 2조원대 과징금·과태료를 사전 통보했지만,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쳐 일부 경감한 것이다. 기관 제재 수위도 일부 영업정지에서 기관경고로 한 단계 낮췄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홍콩 ELS 제재심에서 기관경고로 제재 수위를 수정 의결했다. 금감원은 사전 통보 단계에선 5개 은행에 일부 영업정지를 예고했지만, 제재심에서 제재 수위를 한 단계 낮췄다.5개 은행 합산 과징금 규모도 1조원대 중반 수준으로 경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ELS 담당 직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당초 정직 수준에서 감봉 이하로 낮아졌다.은행권은 이날 제재심에서 “최근 민사소송에서 법원은 은행의 설명의무 위반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다”는 주장을 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의 적극적인 사후 수습 노력과 재발 방지 조치 등을 감안해 제재 범위와 수준을 조정했다”고 했다.홍콩 ELS 사태는 2023년 말 H지수가 급락해 가입자들이 대규모 손실을 본 사건이다. 최종 과징금 규모는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등을 거쳐 확정된다. 금융위 판단에 따라 과징금 규모가 수천억원대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서형교/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