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동 전 안기부장은 자신이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검찰보도와 관련 이를 전면 부인했다.

장씨는 6일 "이 사건은 야당내부에서 무슨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알고있다"며 "내가 알고있는 사실은 8일
검찰에 출두해서 모두 밝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