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일본의 여성 대표가 참석하는 제4차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
의 역할'' 토론회가 `정신대문제''를 주제로 오는 4월24~29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다.
도쿄 토론회에는 남쪽 대표로 이우정 민주당 의원, 이효재.윤정옥 한
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박순금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회장, 김
윤옥 기독교평화연구원 원장 등 5명이 참석한다. 북쪽에서는 려연구 최고
인민회의 부의장 등 5명이 대표로 참가하며, 남북한에 생존해 있는 `종군
위안부였던 할머니''들이 참가해 일제 때 일본의 정신대 만행을 증언할 예
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남쪽의 윤정옥 공동대표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전
쟁책임, 사죄와 보상''에 대해 발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