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의 현정화(한국화장품)와 이미옥(제일모직), 남자부의 박상준(제
일합섬)과 김영진(대우증권)이 탁구 상비2군 평가전을 통과했다.
현정화는 6일 기흥 동아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5
월.스웨덴) 파견 대표선발을 위한 상비2군 평가전 마지막날 경기에서 `
천적'' 정영아(한일은행)에게 0-2(20:22/19:21)로 졌으나 종합 6승1패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이미옥도 6승1패를 기록했으나 첫날 현정화에게 져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로 밀려났다.
남자부에서는 박상준이 6승1패로 1위를, 김영진이 5승2패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 4명은 이달말 열릴 예정인 최종평가전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자
격을 놓고 상비1군 소속 남녀 각 8명과 리그전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