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중국 민간인들이 경제및 무역을 목적으로 대만을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규정의 마련을 검토중이라고 중국시보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만 경제부의 리 슈 추 차장이 5일 대만 기업인및 관리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만과 중국간의 교류증대와 대만을 지역센터로 만들기 위한
대만의 염원으로 경제및 무역활동에 종사하는 본토의 민간인들에 대해
대만방문을 허용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지적했다.

리 차장은 이 계획이 대만입국 허용 대상 중국인들을 3개부류로 나누고
있다면서 우선 대만과 중국에 최소한 50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대만기업이나 외국기업들이 이들 업체들에 최소한 1년 이상 근무한 중국
간부나 기술자들의 단기교육이나 관광을 위해 대만입국을 신청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