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운송사업의 본격화를 앞두고 러시아산 헬기 수입이 검토되고 있어 주
목을 받고 있다.
이는 러시아산 헬기가 미국.일본산보다 1대당 수송능력이 훨씬 높은데다 가
격은 오히려 싸 경제성이 상당하기 때문.
업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러시아 헬기는 MI-17기종으로 25인승에다 대당 가
격은 약 11억원 정도이다.
이는 현재 국내업체들이 보유한 일본 가와사키사의 BK117기종(3인승, 대당
가격 약25억원)보다 가격과 수송능력면에서 월등히 앞서는 것.
그러나 업계에서는 <>헬기운송사업이 아직 불투명하고 <>러시아산 헬기가
동구식 무선시스템을 채택, 도입시 무선시스템을 바꿔야 하며 <>북한이 현재
같은 기종의 러시아산 헬기를 보유, 식별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들어 도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