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기금은 최근 증시가 급랭, 종합주가지수 6백선이 무너질 경우 주
식매입이 적극 나설 방침이다. 7일 증안기금에 의하면 신정부 출범이후
연9일째 종합주가지수가 70포인트 이상 금락하는등 지지선인 6백선 붕괴
를 위협하자 추가하락을 막기위해 기금의 일정액을 주식매입에 투입키로
했다.
이에따라 증안기금은 주가가 계속 하락할 경우 지수에의 반영도가 높
은 한전과 포철 등 국민주와 대형주 중심으로 주식매입에 적극 나설 방
침이다.
김창희증안기금 이사장은 이와관련, "최근 주가하락은 경기회복이 불
투명한데다 사정한파와 금융실명제 실시 발표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
로 증시자금의 대거 이탈에 원인이 있다"며 "종합주가지수 6백선이 깨질
경우 증안기금의 주식매입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