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시비와 장인의 전력문제로 지난달 20일 내정된 청와대 정책수석비
서관직을 전격 사임한 전병민씨(46)가 이끌면서 14대 대통령선거운동기
간 동안 `김영삼대통령 만들기'' 작업을 막후에서 벌인 YS 정세 분석팀
`임팩트코리아''가 전씨의 최근 신상변화와 관련, 오는 15일 사무실문을
닫는다.
전씨의 신상문제가 제기됐던 지난달 중순경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향빌딩의 `임픽트 코리아''사무실은 직원들이 거의 출근하지 않은채 사
실상 개점 휴업상태에 들어갔었다.
그는 외부와 일절 연락을 끊고 있다가 8일 사무실 정리를 하기 위해
사무실에 잠시 들렀다 기자를 만나 "이번 일로 어수선한 집안을 진정시
키기 위해 지금까지 하던 일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외국에 나가 한동
안 살다 돌아올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