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톱] 뇌종양 방사선 수술시스템 국내기술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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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중심부나 수술이 불가능한 위치에 발생한 각종 뇌종양을 방사선을 쏘아
치료하는 3차원 뇌정위 방사선수술시스템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돼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이는 특히 현재 비슷한 장치로 5백만달러짜리 수입
감마나이프에 버금가는 치료효과를 지니고 있어 외화절약은 물론
치료비절감효과를 가져달 줄수 있게 됐다.
9일 서울대병원 치료방사선과 박찬일교수팀은 지난 91년부터 2년간에 걸쳐
1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한 선형가속기형 뇌정위
방사선수술 시스템을 개발,녹십자의공에서 7월께 제품화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뇌정위방사선 수술시스템은 뇌중심부나 수술을 할수없는 위치에 발생한
각종 뇌종양을 뇌혈관촬영및 CT(전산화단층)촬영영상물을 이용,컴퓨터에
넣고 3차원적인 위치설정과 선량을 계산한뒤 4~5개의 회전식 또는 아크식
조사방법을 통해 많은 양의 방사선을 병부위에 쏘아 치료하는 것이다.
박교수는 이때 2mm 이내의 오차범위를 유지함으로써 방사선치료로 인한
주위위 정상적인 뇌조직은 손상하지 않고 뇌질환만 선택적으로 치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측은 이같은 치료법을 2명의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아주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박교수는 말했다.
이 시스템은<>개인용컴퓨터<>연구팀이 자체적으로 개발해 특허출원을
준비중인 각기 다른 기종의 CT촬영물과 연계가 가능한 소프트웨어<>시술의
전과정을 신속하게 재검증할수 있도록 해 시술상의 오차를 즉시 교정할수
있는 정보관리프로그램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재
방사선치료를 위해 선형가속기를 보유한 어떠한 곳에서도 연결해 쓸수있는
감마나이프처럼 모든 장비를 외국에서 구입할 필요가 없게 된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치료과정의 시간은 감마나이프가 환자1인당 8~10시간이 걸리데 비해
3~5시간정도로 오히려 빠르다.
<윤진식기자>
치료하는 3차원 뇌정위 방사선수술시스템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돼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이는 특히 현재 비슷한 장치로 5백만달러짜리 수입
감마나이프에 버금가는 치료효과를 지니고 있어 외화절약은 물론
치료비절감효과를 가져달 줄수 있게 됐다.
9일 서울대병원 치료방사선과 박찬일교수팀은 지난 91년부터 2년간에 걸쳐
1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한 선형가속기형 뇌정위
방사선수술 시스템을 개발,녹십자의공에서 7월께 제품화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뇌정위방사선 수술시스템은 뇌중심부나 수술을 할수없는 위치에 발생한
각종 뇌종양을 뇌혈관촬영및 CT(전산화단층)촬영영상물을 이용,컴퓨터에
넣고 3차원적인 위치설정과 선량을 계산한뒤 4~5개의 회전식 또는 아크식
조사방법을 통해 많은 양의 방사선을 병부위에 쏘아 치료하는 것이다.
박교수는 이때 2mm 이내의 오차범위를 유지함으로써 방사선치료로 인한
주위위 정상적인 뇌조직은 손상하지 않고 뇌질환만 선택적으로 치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측은 이같은 치료법을 2명의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아주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박교수는 말했다.
이 시스템은<>개인용컴퓨터<>연구팀이 자체적으로 개발해 특허출원을
준비중인 각기 다른 기종의 CT촬영물과 연계가 가능한 소프트웨어<>시술의
전과정을 신속하게 재검증할수 있도록 해 시술상의 오차를 즉시 교정할수
있는 정보관리프로그램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재
방사선치료를 위해 선형가속기를 보유한 어떠한 곳에서도 연결해 쓸수있는
감마나이프처럼 모든 장비를 외국에서 구입할 필요가 없게 된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치료과정의 시간은 감마나이프가 환자1인당 8~10시간이 걸리데 비해
3~5시간정도로 오히려 빠르다.
<윤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