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9일 대림엔지니어링(주)이 태국에 수출하는
석유화학생산설비에 대해 2억4백만달러의 연불수출금융을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출이율은 연6.96%이며 만기는 10년(거치기간2년포함)이다.

올들어 수출입은행이 산업설비수출에 지원한 금액(승인기준)은
7억3천5백만달러(약 5천7백88억원)에 이르고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산업설비수출지원실적 7억4천만달러(약 5천8백36억원)와
맞먹는 규모다.

수출입은행은 최근 산업설비수출이 호조를 보여 자금수요도
늘어나고있다며 연말까지는 지원규모가 지난해보다 70%늘어난 1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