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제비서실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과학기술및 노동담당비서관 직제가 부활되는등 확대개편된다.

9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경제수석아래
<>재정금융<>산업<>국토개발<>사회복지<>농림수산<>경제조사등 6개비서관을
두어온 경제비서실이 앞으로<>과학기술<>노동비서관을 추가해
8개비서관제로 확대운영키로했다.

폐지될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알려졌던 사회간접자본기획단의 경우도
당분간 현체제를 유지하게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재정금융담당비서관에는 이영탁재무부 국제금융국장이 내정됐고
산업담당비서관에는 한덕수상공부전자공업국장이 옮겨갈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제조사담당비서관에는 김중수
국민경제교육연구소장이,농림수산비서관에는 조일호농림수산부국장(현재
국방대학원파견중)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설되는 과학기술비서관에는 생산기술연구원의 윤창현박사가,역시
신설되는 노동담당비서관에는 박 구한국개발연구원선임연구원이 확정된
상태다.

국토개발비서관과 사회.복지비서관은 아직 후임이 결정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현비서관중에는 박운서산업담당비서관이 상공자원부제1차관보로
수평이동하며 이진무재정금융비서관은 재무부산하단체로 옮겨갈 것이
확실시된다.

원철희농림수산비서관은 농협이사로 전보될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공자원부는 제2차관보에 박삼규기획관리실장을,기획관리실장에
정해주민자당 전문위원을 각각 내정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