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7시(한국시간)부터 호주에서 벌어진 세계청소년축구대회 예선 2차
전에서 우리나라는 터키에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아깝게 1대1로 비겨 남은
미국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팀은 전반을 득점없이 끝낸후 후반들어 조진호의 20m
강슛으로 선취점을 올리고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한국팀은 예선 1차전인 영국과의 경기에서와 마찬가지로 후반 5분
가량을 남겨놓고 터키팀에 한골을 내줘 결국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