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일부터 유아용이유식을 시판할 예정인 파스퇴르유업이
금년초부터 TV광고를 중단하고 신문광고에 주력함에 따라 TV광고를
대행해왔던 대방기획이 냉가슴을 앓고있다.

파스퇴르유업은 재작년까지만해도 이유식시장에 참여치않겠다고
공언해왔으나 최근 이를 번복,신문에 대대적으로 이유식광고를 해오고
있기때문.

대방기획의 한관계자는 "TV광고중단이유를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과감하고도 직선적인 광고전략을 추진해온 파스퇴르유업이 제품설명을
상세히 할수있는 인쇄매체를 통해 이유식을 집중홍보하기 위한것 같다"고
밝히고 "예기치 못한 TV광고중단으로 어려움이 크다"고 한숨.

대방기획측은 파스퇴르유업과 선발업체간의 이유식시장쟁탈전이 가속화될
경우 파스퇴르유업이 신문광고에 더큰 무게를 두게될 것같다고 조바심을
감추지못하고 있다.

<양승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