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궁화호 열차가 전복사고와 관련, 한전사고대책반은 문제의 전력
구 지하터널을 현 상태로 방치할 경우 재붕괴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단하고 1일 터널을 폐쇄키로 했다.

한전은 사고 후 지하터널을 답사한 결과 사고지점으로 부터 길이 1백m
구간에 뻘이 가득차 있어 그대로 방치할 경우 뻘이 계속 유입돼 재붕괴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폭파작업으로 주변 지반이 심하게 교란돼 있는데
도 불구하고 서둘러 열차운행을 재개시킨 것은 사고재발을 부를 수 있다
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