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경매시장이 급신장하고 있다.
2일 서울민사지법에 따르면 올들어 3월말까지 접수된 부동산 자동차
중기등 경매물이 1천1백62건을 기록,작년동기 8백98건보다 무려 29.3%나
늘어났다.
연초 3개월만에 1천건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경매물의 대부분이 부동산으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물건당 평균
2억~3억원(감정가)씩 모두 3천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부동산경매업계는
추산했다.

법원경매는 성업공사를 통해 담보용 부동산을 공매하는 금융기관을 제외한
일반 채권자가 채권회수를 위해 채무자나 채무보증인의 담보용 부동산을
법원을 통해 처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