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오가 노리오 일본 소니사 사장..한국시장 적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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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의 기술협력을 위해 방한한 일본최대가전업체인 소니사의
오가노리오 (대하전웅)사장은 "한국의 유통시장이 완전자유화되면
가전제품유통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초청으로 지난1일 오후 자가용전세비행기로 방한한
오가사장은 그러나 소니가 한국에서 전자제품을 직접 생산판매하지는
않을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과 고화질TV등에 관한 기술제휴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없다"고
잘라말했다.
또 이번 방한목적에 대해 "서울올림픽때 한국에 왔는데 5년이나 지나
그동안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인해 보고싶어 온것일 뿐"이라고 둘러댔다.
방한첫날 용인으로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가 이건희회장을 만난 것도
"오래전부터 알고지내온 사이여서 인사차 방문한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오가사장은 "세계가전제품시장이 곧 회생될 것"이라며 이에대비,소니도
세계시장을 무대로 보다 활발한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전시장은 대개 4~5년 주기로 불황의 사이클을 반복하고 있다"고 진단한
오가사장은 "지금이 최악이기 때문에 조만간 시장이 회복될 것"임을
확신했다.
한국에서의 위성통신사업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짧게 답변했다.
오가사장은 이번 방한이 초청자와 특별한 협의안건이 없는
비공식방문이라고 주장했으나 삼성측은 소니의 최고경영층의 자사방문이
경쟁업체에 새나가지 않도록 "극비사항"에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82년 소니사장에 취임,만10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오가씨는 부산을
거쳐 4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정국기자>
오가노리오 (대하전웅)사장은 "한국의 유통시장이 완전자유화되면
가전제품유통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초청으로 지난1일 오후 자가용전세비행기로 방한한
오가사장은 그러나 소니가 한국에서 전자제품을 직접 생산판매하지는
않을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과 고화질TV등에 관한 기술제휴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없다"고
잘라말했다.
또 이번 방한목적에 대해 "서울올림픽때 한국에 왔는데 5년이나 지나
그동안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인해 보고싶어 온것일 뿐"이라고 둘러댔다.
방한첫날 용인으로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가 이건희회장을 만난 것도
"오래전부터 알고지내온 사이여서 인사차 방문한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오가사장은 "세계가전제품시장이 곧 회생될 것"이라며 이에대비,소니도
세계시장을 무대로 보다 활발한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전시장은 대개 4~5년 주기로 불황의 사이클을 반복하고 있다"고 진단한
오가사장은 "지금이 최악이기 때문에 조만간 시장이 회복될 것"임을
확신했다.
한국에서의 위성통신사업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짧게 답변했다.
오가사장은 이번 방한이 초청자와 특별한 협의안건이 없는
비공식방문이라고 주장했으나 삼성측은 소니의 최고경영층의 자사방문이
경쟁업체에 새나가지 않도록 "극비사항"에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82년 소니사장에 취임,만10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오가씨는 부산을
거쳐 4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