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보유주식의 매각시실을 보고하지않아 말썽이됐던 한림장학회(이사장
이춘근)가 3일 뒤늦게 지분변동보고를 해 증권감독원이 제재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림장학회는 이날 지난해9월29일 진로주식 30만8천4백32주를 44억7천2
백만원에 장외매도했다고 보고했다.
한림장학회로부터 진로주식을 사들인 곳은 진우기계(18만2천주) 우전석
유(7만6천주) 우진전자(5만4백32주)등이다.

증권감독원은 한림장학회가 지분변동후 5일내에 보고토록 되어있는 증권
거래법을 위반한 점을 확인,제재여부를 검토중인데 장학회 법인과 이사장
이 함께 고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