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4.03 00:00
수정1993.04.03 00:00
현대중공업은 선체전체를 이중으로 설계한 30만톤급 초대형원유
운반선(VLCC)을 처음으로 건조,3일 명명식을 가졌다.
그리스 리바노스사로부터 주문받아 건조된 이 선박은 "키오스"호로
명명했다.
"키오스"호는 전장 3백27 폭 58 높이 31 항속 14.9노트이며 현대중
공업이 자체제작한 3만1천9백20마력짜리 연료절약형 엔진이 탑재됐다.
현대중공업은 "키오스"호의 마무리작업을 마친뒤 오는 5월12일 선주측에
인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