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미국정부는 외국산 철강 반덤핑관세최종부과 이전에
미국과 대상국간의 쌍방 수출자율규제(VRA)협정을 부활시키자는 일본 유럽
등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대표가
이같은 미국정부의 입장을 이미 일본 통산성에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이로써 오는7월말로 예상되는 외국산 철강 덤핑수출에 대한 미국의 최종적
인 보복관세 부과결정이전에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수습하기는 사실상 불가
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