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총무처산하 정부기록보존소(소장 김기옥)의 정부행정자료실소장
자료를 전산화해 오는 95년까지 일반 국민들이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총무처는 3일 문민시대를 맞아 국민의 알권리르 충족시키고 행정자료의
민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연차적으로 정부소장 자료의 전산화작업을 추
진, 95년까지 전산망을 구축키로 했다.

총무처는 특히 자체 보관자료가 풍부한 통일원 법제처 통계청등 3개기
관 자료실과 전산망을 연결, 자료검색및 소재파악을 쉽게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현재 일반인들에게 대출이 금지되고 있는 행정정보등도 연차
적으로 허용하고 각부처 자료실에 대해서도 행정정보를 공개하도록 권장
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