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소모방업체인 나전모방(대표 남재우)이 중국 심양에 합작건설,지난해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동나모방유한공사가 심양시선정 10대 우량기업에
뽑혀 화재.
이번 우량기업선정은 심양시가 현지에 진출한 1,000여개 외국계기업을
대상으로 생산및 경영관리.수출입실적등에서 뛰어난 업체를 심사하여 뽑은
것. 한국계의 동나모방외에 미국의 3개업체,일본의 2개업체,대만 홍콩
독일 싱가포르 각1개업체씩 선정됐으며 이 지역에서 공장을 가동중인
60여개 한국기업가운데서도 유일한 것이라고 나전모방측은 설명.
동라모방은 라전모방이 국내의 노후설비를 활용하고 인력난에 따른
생산성저하를 극복하기위해 140만달러를 투자,의정부공장설비의 절반이
넘는 6,400추의 정방기를 옮겨 심양시에 건설한 공장으로 지난해 9월부터
가동에 착수. 라전모방은 특히 이공장의 조기정상화를 위해 국내에서
기술진을 파견,현지종업원들에 대한 생산기술지도를 적극 펼친데 힘입어
가동 5개월만인 지난 2월까지 130만달러어치의 수출실적을 올린데 이어
현지모방업체가운데 처음으로 72수의 고급모사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둬
크게 호평을 받고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