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4일 전국74개 시지역에 주말농어민시장을 설치하고 인구
30만명이상 시와 농촌사이에 자매결연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기
로했다.
이는 외국농산물 홍수속에서 판로를 찾지못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것이다.
내무부는 이에따라 매주주말이나 공휴일에 서울을 비롯 전국74개 시
지역의 도심 고수부지나 학교운동장등 빈터에 주말농어민시장을 개장,
지역특산품등 농수산물을 판매토록해 도시민들에게는 유통마진을 없애
고 농어민들에게는 농수산물판로를 확보해주기로했다.
내무부는 시장책임아래 장터부지를 선정,주말시장을 개장하고 이용객
들의 불편이 없도록 장터안에 화장실 공중전화 쓰레기 컨테이너등 부
대시설을 완벽히 갖추도록 전국시에 지시했다.
내무부는 특히 이곳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해당지역의
면장이나 농협 농수산물검사소가 품질을 보장토록해 불량.저질품이
유통되는 것을 제도적으로 막도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