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들이 2.4분기 수출목표액을 크게 늘려잡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등 7대종합상사들은 1.4분기 수
출실적이 당초계획을 무난히 달성함에 따라 수출회복세가 뚜렷해질것으로
예상되는 2.4분기 수출목표액을 1.4분기실적 76억6천2백만달러보다 21.3%늘
어난 92억9천5백만달러로 책정했다.

이에따라 7대종합상사들의 올상반기 수출규모는 1백69억5천7백만달러로 전
년동기대비 9.2%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종합상사들이 수출목표를 늘려잡고 있는것은 엔고가 2.4분기중 계속될 전
망인데다 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미국을 비롯 중국 동남아시아지역
등에 대한 수출이 활기를 띨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것이다.

상사별 2.4분기 수출목표액은 현대종합상사가 26억7천3백만달러로 가장많
고 <>삼성물산 21억9천3백만달러 <>대우 16억달러 <>럭키금성상사 11억4백
만달러 <>쌍용 6억1천4백만달러 <>선경 5억5천8백만달러 <>효성물산 5억5천
3백만달러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