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들의 수출에서 차지하는 계열사상품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거래선
의 다변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5일 업계에따르면 지난해 7대종합상사들의 전체수출에서 차지하는 계열사
상품 비중은 평균 67.6%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규모가 큰 대형종합상사일수록 계열사의존도가 높아 현대종합상사의
경우 지난해 계열사상품수출이 78억2천7백만달러나돼 전체수출에서 차지한
비중이 91.0%에 달했으며 럭키금성상사(73.2%)삼성물산(72.4%)대우(62.6%)
등도 계열사 의존도가 60%를 넘었다.

반면 효성물산의 경우 24.5%로 7대종합상사중 계열사 의존도가 가장 낮았
으며 쌍용33.1%,선경45.2%등으로 이들 3개상사의 계열사 상품 취급비중은
절반을 밑돌았다.

지난해 계열사상품수출액을 제외한 수출물량은 대우가 23억4천9백만달러로
가장 많고 <>삼성물산 22억달러 <>쌍용16억5천4백만달러<>효성물산 14억7천
4백만달러<>선경 11억5천1백만달러<>럭키금성상사 10억2천8백만달러<>현대
종합상사 7억7천만달러등의 순인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