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시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액을 당초 30억
원에서 50억원으로 늘리고 광주은행을 통해 협력자금도 1백20억원에서
1백50억원으로 늘려 상반기중에 1백10억원을 지원키로했다.
이들 자금의 대출한도도 당초 1억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금리도 6%에서
5.5%로 낮추기로했다.

광주시는 5일 신경제1백일계획과 관련,이같은 내용들의
지역경제활성화방안을 수립,전행정력을 집중시켜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했다.

또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왔던 자금지원조건을 완화해 영세기업에 대한
담보여건을 경감하고 채무보증및 무담보대출도 가능토록했다.

시는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35가지 공공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하기로했다.

시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활성화를 위해 산.학.관기술개발 시범사업도
당초 2~4개업체에서 10개업체로 확대,시비를 통한 자금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기업의 판매난 타개를 위해 기관별 지역상품 구매목표량을
부여해 지역상품전시판매장 운영,포장디자인 개선,농산물선물활용등을
꾸준히 추진키로했다.

이와함께 해외시장개척단과 무역주재관을 적극 활용해 수출과 해외투자를
촉진키로했다.

시는 또 평동공단 1차단지(82만1천8백억원)착공,하남아파트형공장건설
(2천8백26평),무역회관건립등 생산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 지역기업 활동조장과 기업인 사기앙양을 위해 기업체
부담행위폐지,창업학교운영,기업인 대상 제정,노사 한가족운동등도 함께
펼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