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 무궁화호 열차전복사고 합동수사반은 5일
삼성종합건설 토목사업본부장 김창경전무(50)와 한전 김봉업지중선
사업처장(56)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으로 구속했다.

검경수사결과 김전무는 지난해 7월 이후 3차례에 걸쳐 발생한 터널
붕락사고에 대해 한전 젼력구 공사현장 권오훈소자(41)으로부터 보고
받고도 안전공법 채택등 대책을 강구토록하지 않고 위험한 발파작업을
계속하도록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경은 또 김천무가 공사현자으로부터 터널붕괴위험을 보고받은 즉시 이
사실을 이 회사 남정우사장(52)에게 보고한 사실을 밝혀내고 남사장을
소환,조사해 위법사실이 드러나는대로 6일안에 신병처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