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케미칼(대표 서성철)이 소화기용 소화약제인 할론 1211을 개발했다.
이회사는 5일 1년동안 2억여원의 개발비를 들여 할론1211을 개발했다고 밝
혔다.
이로써 한주는 지난90년 소화설비용 소화약제인 할론1301을 개발한데 이어
할론의 병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생산능력은 연간5백t규모이다.
할론은 그동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이번 개발로 전량 수입대체를
이루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할론1211은 소화기용소화약제로서 군사용 항공기 화학공장등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할론은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라 선진국의 경우 94년부터 제조가 규제되나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의 특례조항에 따라 향후10년간 규제가 유예된다.
한주는 이에따라 할론대체물질의 개발을 적극 추진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