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서울국제여자역전경주대회가 한국을 비롯해 세계22개국의 여자중장거
리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오는11일 서울올림픽마라톤코스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9개국이 참가하여 처음 실시돼 아프리카 육상강국 케냐가 우승
한바 있는 이 대회는 올해 우간다와 수단이 빠지는 대신 아시아는 물론
세계육상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영국 남아공등이
새로 참가 모두,22개국으로 늘어났다.

이대회 우승후보로는 지난달 11일 만리장성국제여자역전경주대회에서 2시
간14분16초로 우승,출전팀가운데 최고기록을 갖고있는 중국과 대회2연패를
노리는 케냐및 러시아등 3개국이다.
지난해 5위에 올랐던 한국은 에이스들이 지난2월 일본요코하마역전경주대
회와 지난달 중국만리장성대회등으로 기력이 소진돼 있는 상태지만 홈경기
인 만큼 4위를 목표로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