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인천시가 추진중인 송도신시가지
조성사업이 오는10월부터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5일 그동안 지연돼온 이사업을 오는 9월까지 택지부문
환경영향평가를 끝내고 수도권 정비심의위원회심의,실시계획인가등의
절차를 거친뒤 오는10월 착공키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예산 2백30억6천7백만원을 들여 송도신시가지 예정지앞부분
7km 연장의 오안및 매립공사부터 우선 착수할 방침이다.

올해 공사에 드는 사업비의 재원은 시수익금 77억6천7백만원과 채무부담
1백53억원으로 충단된다.

인천시는 이와함께 송도신시가지안에 폭1백m ,길이 1.7km 의 자동차전용
주간선도로를 비롯한 22개의 지구내 도로를 건설하고 42만2천평규모의
해상공원 7개소를 조성키로했다.

또 완충녹지 7개소에 28만3천평,경관녹지 2개소에 13만8천평도
신시가지안에 확보하기로했다.

송도신시가지 조성사업은 모두 6천86억5천여만원을 들여 인천시 남구
동춘동앞 5백35만평을 오는 2001년까지 매립,7만1천가구의 주택을 건립하는
한편 상업,업무용지에는 국제교역,금융,정보기능을 갖춘 인텔리전트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