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3사를 비롯한 대형 전자업체들이 올들어 카오디오 사업을 대폭 강
화하고 있어 이부문 시장이 재편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 현대전자등 종합전자
업체들은 최근 내수시장에서 애프터마킷 수요가 증대함에 따라 카오디오
사업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룹차원에서 추진중인 삼성자동차의 출범에 맞춰 카오디오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카오디오 전문점들을 상대로 마키팅활동을 강
화하는 한편 6매 탑재가 가능한 차세대 카CD체인저를 올 하반기부터 시
판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대체수요가 많은 고급차종을 집중 겨냥,기존에 생산해온 내
수용을 고급모델로 정예화해 3개기종으로 줄일 계획이다. 현재전자 역시
그동안 계열사인 현대자동차에 거의 전량을 공급해 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고급모델을 중심으로 애프터마킷에 대한 독자판매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