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탁은행장과 보람은행장선임이 늦어지고있다.
보람은행은 지난달 29일 확대이사회를 열어 김동재전무를 행장으로 선임
하려했으나 뚜렷한 사유없이 연기됐다.
서울신탁은행은 외환은행장이 선임되는 오는8일 확대이사회를 연다는
복안을 세웠으나 구체적인 움직임없이 외부눈치만을 보고있다.
형식적으로야 두 은행모두 시중은행이어서 주주들이 판단해서 행장선임을
결정하면 되지만 정부의 개입이 관행화된 현실에서 주주와 은행이 독자
적으로 결정할수있는 사안은 물론아니다.
그러나 두 은행내부의 분위기론 전무의 승진이 당연한것처럼 받아들여졌고
그로인해 새행장이 곧 선입될것으로 알려졌으나 전임행장이 떠난지 20일이
다되도록 감감 무소식이다. 선임이 계속 늦어질경우 부분적 이긴하나
경영공백우려까지 나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