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복합발전 및 사무실용빌딩 병원 호텔등의
열병합발전설비시장을 겨냥, 외국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한 가스터빈엔
진을 잇따라 선보이게 된다. 한국중공업은 미국 GE사와 기술제휴로 제작중인
38메가W짜리 가스터빈엔진을 올 하반기중 생산한다.
이 회사는 생산할 가스터빈엔진을 복합발전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중공업은 앞으로 가스터빈엔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창원공장안
에 연간 1백50만t생산능력을 갖춘 전용공장을 지난 1월말 준공, 앞으로 10~2
백메가 W짜리의 다양한 가스터빈엔진을 생산키로 했다.
한라중공업은 러시아 클리모프사등 4개업체와 합작설립한 로스코르터보사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가스터빈엔진을 시험생산하게 된다.
이 회사는 또 이달초 이탈리아 누오보피뇨네사와 2~10메가W짜리 가스터빈제
작에 대한 기술협력계약을 체결, 사무실용빌딩 병원 호텔등의 열병합발전설
비용으로 수요가 있을 경우 곧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