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예정기업에 대한 주간사회사의 향후 영업실적 추정이 점차 정확해
지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6일 증권감독원에따르면 지난해 기업을 공개한
대한해운등 8개사의 지난해 경상이익이 공개당시 주간사회사 추정치보다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8개사중 지난해 경상이익이 추정치보다
많은 회사가 5개사였으며 실제 영업 실적이 추정치에 미달된 3개사도 삼
광유리가 추정치의 75.7%로 격차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나 예년에비해
정확도가 훨씬 높아졌다. 종전의 경우에는 실제경상이익이 추정치의 50%
에 미달,주간사회사가 제재 를 받는 경우도 많았다.
이처럼 공개주간사회사의 실적추정 정확도가 높아진 것은 지난해 기업공
개가 대부분 연말께 이뤄진 탓도 있지만 부실분석으로 무더기 제재조치를
받는 사례가 속출하자 주간사회사들이 보수적으로 실적을 추정했기 때문
으로 풀이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