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수익가치에 비해 주가가 매우 낮게 평가된 종목은 롯데칠성 포항제
철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일증권이 12월결산법인중 4백64개사를 대상으로 주가잠재수익비율
(DER비율)을 조사한 결과 롯데칠성의 DER비율이 0.91배로 가장 낮은 것으
로 분석됐다.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PER(주가수익비율)가 현재의 수익성을 기준
으로 한데 반해 DER비율은 주가를 주당 잠재수익으로 나눈것으로 기업의
성장성과 미래의 수익창출능력을 반영한 지표이다. 잠재수익은 설비투자
에 따라 사내유보되는 감가상각비(Depriciation)와 당기순이익(Earnings)
및 연구개발비(R&D)를 합한 것이다.
DER비율이 낮은 종목을 보면 롯데칠성에 이어 포항제철(1.34배)롯데제과
(1.37배)등의 순으로 나타나 장래의 내재가치에 비해 현주가가 크게 저평
가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