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조각가 당진 김창희씨(55.서울시립대교수)가 대형조각품
"고향마을"을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한국학과에 기증,화제가 되고
있다.

스토니브룩대학은 미국대학중 한국학과가 독립되어 있는 유일한 곳이다.

"고향마을"은 가로 5. 1 세로2. 41 높이 1. 8 무게3 크기의 대형
브론즈작품으로 평화롭고 아름다운 한국의 농촌마을 정경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여기저기에 자유롭게 걸터 앉을 수도 있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

"교포들은 물론 한국학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한국을 보다 직접적으로
보고 느낄수 있도록 하고 싶어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는 것이 김씨의 변.

작품의 제막식은 28일 동대학 한국학과가 있는 캠퍼스에서 거행된다.

김씨는 또 5월4일부터 12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에서 동대학 한국학과를
위한 기금마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