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약 2백50명규모의 건설
공병병대를 1년간 파견키로 최종 결정하고 7일 유엔에 공식 통보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유엔으로부터 공식적인 파병요청이 오는 대로 가능
하면 이달중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에서 국회동의 절차를 밟은뒤 오는
6월부터 현지에서 활동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활동단(UNOSOM)은 특히 유엔평화유지활동
사상 처음으로 분쟁당사자의 동의여부와 관계없이 필요할 경우 무력행
사도 할 수 있도록 유엔헌장 7장에 규정된 강제조치권을 전면적으로 부
여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