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작가 홍성원씨(56)가 장편소설 "먼동"을
출간했다(문학과지성사간).

61년부터 창작을 시작한 홍씨는 그동안 장편 "남과 북""달과 칼""마지막
우상""디 데이의 병촌",단편집 "흔들리는 땅""무사와 악사"등 많은
문제작을 내놓았다. "먼동"은 제4회 이산문학상수상작으로 국권을 일제에
뺏긴 20세기초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있는 6권분량의 대하소설이다.
이번에 먼저 1.2권이 출간됐다.

<>.87년 데뷔한 젊은 시인 장석남씨(28)가 두번째 시집 "별의 감옥"을
내놓았다(프로젝트409간).

첫시집 "새떼들에게로의 망명"으로 92년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장씨는
고향과 이상향을 노래하는 순수서정시에 몰두해왔다. "초저녁 밥별이라는
별""군불을 지피며"등 40여편 수록.

<>.만해사상연구회(회장 전보삼)는 남한산성에 "만해기념관"을 새로 열고
10일 오후3시부터 "개관기념만해기획전"을 개최한다. 이 기획전시회에는
만해관계문헌을 비롯 만해의 저술, 만해연구물등 관련자료 3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옥문성씨(한국역사인물화연구회장)가 그린 새로운
만해영정이 이번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