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보험업계가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잇단 부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보증보험이 손해율이 높은 할인판매보증보험의 판매를
전격적으로 중단했다.
이에 따라 할부판매보증보험은 앞으로 대한보증보험이 독점적으로 취
급하게 됐다.
한국보증보험은 9일 경영합리화를 위해 손해율이 높아 영업수지에 타
격을 주는 할부판매보증보험의 판매를 이달부터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
다.
다만 대한 보증보험 판매실적의 40%는 재보험형태로 한국보증보험에서
인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