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대학들이 연구개발을 통해 엑스포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과학기술원은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공지능형 로봇을, 홍익대
는 휘발유자동차와 전기자동차의 장점만을 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건국대는 지면이나 수면위를 약간 높이로 떠서 날으는 공기부양선을,
고려대는 운전사 없이 달리는 무인자동차를 개발하여 엑스포에 참여하고
서울대는 국내대회로만 치루어온 마이크로로봇 경연대회를 국제대회로
격상시켜 엑스포에 참여한다.

지금까지 기초연구에만 전념하여 오던 국내대학들이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기초연구에서부터 응용연구, 그리고 개발까지 참여함으로써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동연구체제를 구축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