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해운업계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있는 한.중카페리항로의
주요 항로별 운항선사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있다.
9일 선주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별 업체별 항로 신처을 받은
뒤 지난 6일 주요항로별 선사를 구체적으로 결정했다.
가장 많은 업체가 몰리고있는 인천-대련 항로에는 15개 선사와 7개
비선사등 22개업체들,모든 희망업체들이 하나으 컨소시엄을 구성,공동
참여키고 의견을 모았다.
이들 업체들은 흥아해운과 조양상선을 대표선사로 선정했다.
또 부산-상해 항로에 참여를 희망하고있는 고려해운 한라해운 미주
코통상도 모임을 갖고 3사가 자율조정에 의해 운항권자를 결정키로했
다.
속초-훈춘 항로의 경우 거양해운 동북 서로해운 한국특수선등 4개업
체가 참여를 희망했으나 한국특수선을 제외한 나머지 3사가 커소시엄을
구성하기로했다.
한편 인천-청도,부산-연태항로는 위동항운과 진성해운이 각각 단독으
로 참여를 신청해 운항권자가 될것이 확실시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