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지방에 얼음이 어는등 3일째 계속되고 있는 꽃샘추위는 주말인
10일 전국적으로 한두차레 비가 온뒤 차차 풀려 내주초부터는 예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 "차가운 기류가 빠져나가지 않고 머물면서 복사냉각현상으
로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며 "서울의
경우 영하 0.3도를 기록하면서 살얼음이 얼었다"고 밝혔다. 서울이 4월들
어 영하의 날씨를 보이기는 60년 4월7일 영하0.4도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
다.
이날 최저기온은 예년보다 4~10도가량 낮아 서울 영하 0.3도를 비롯,*금
산 영하 4.8도 *서산 영하 4.7도 *거창 영하 3.8도 *부여 영하 3.6도등 분
포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