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불상훼손 군부대 관련자 재조사 처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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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진 국방부 인사국장은 9일 17사단의 불상소각 및 법당철거사건과
관련해 "문제의 대대에서 지난 2월 중순께 불상 등 성물을 쌀부대에
싸서 인근 산에 버리는 등 훼불사실이 조사결과 확인됐다"며 "국방부
합동조사단 범죄수사단 등의 재조사 뒤 관련자에 대해 합당한 처벌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12일중 권영해 장관이 불교계 대표들과 만나 공개사과하
는 한편 <불교방송> <불교신문> 등 불교관련 언론매체에 공개사과문을
싣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승가대생 70여명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국방부 청사 민원실 앞에서 육군 17사단의 불상 소각 및 법당 철거사건
과 관련해 "이는 광신적인 기독교 장교가 저지른 우발적 사건이 아니라
군부대 안 비민주적 병폐가 청산되지 않은 상황에서 종교문제까지 일사
불란한 명령체계로 강제하려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관련자
인 이사단 전차대대장 조병석 중령의 파면.구속 등을 요구했다.
관련해 "문제의 대대에서 지난 2월 중순께 불상 등 성물을 쌀부대에
싸서 인근 산에 버리는 등 훼불사실이 조사결과 확인됐다"며 "국방부
합동조사단 범죄수사단 등의 재조사 뒤 관련자에 대해 합당한 처벌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12일중 권영해 장관이 불교계 대표들과 만나 공개사과하
는 한편 <불교방송> <불교신문> 등 불교관련 언론매체에 공개사과문을
싣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승가대생 70여명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국방부 청사 민원실 앞에서 육군 17사단의 불상 소각 및 법당 철거사건
과 관련해 "이는 광신적인 기독교 장교가 저지른 우발적 사건이 아니라
군부대 안 비민주적 병폐가 청산되지 않은 상황에서 종교문제까지 일사
불란한 명령체계로 강제하려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관련자
인 이사단 전차대대장 조병석 중령의 파면.구속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