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기호의원(청주 을)은 10일 국회의원 재산공개로 인한 파문과
관련, 민주당 재산공개 대책위원회 이부영위원장에게 8개항의 공개 서면
질의를 내고 12일 오후 5시까지 답변을 요구.
정의원은 이날 이위원장에게 보낸 질의서에서 *석명의원 14명의 명단 작
성 기준 *당의 공식절차를 거치지도 않은채 언론에 명단을 유출한 이유 *
일부 서류만을 공개, 투기혐의 의원으로 매도되도록 한 이유 등을 질의.
정의원은 특히 이위원장이 자신의 재산을 직접 실사할 것을 촉구하고
그 결과 투기의원으로 드러날 경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뒤 투기의
원이 아닌 것으로 판명될 경우 이위원장이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원직
을 사퇴할 용의가 없느냐고 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