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여름부터 공공기관에서 에어컨사용금지와 관광호텔등지의 냉
난방온도제한 시책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이원 상공자원부에너지정책국장은 이같이 밝히고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가국에 대해서는 전자식 계량기를 설치해 여름철 시간대별 전
력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차등부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력 사용량이 많은 대형건물에서 10% 이상 절전할 경우 전력
요금을 2% 할인하고 올해 에너지 효율등급 표시제도를 지프와 승용겸화
물차, 세탁기 가스보일러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