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시청과 22개 구청 등 산하 기관의 주차장을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시의 이런 방침은 일반 건축물 부설주차장이 모두 유료로 운영되고 있
는 현실과 형평을 맞추고 청사 인근 사무실의 근무자 등이 청사 마당에
종일 주차해 업무용 차량 및 민원들의 주차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그러나 갑작스런 유료화에 따른 민원인들의 반발 등을 감안해 여
론수렴 단계를 거친 뒤 최종 시행여부와 요율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