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월 자동차판매전문회사로 출범한 대우자동차판매가 업계최초로 전국
150개영업소에서 소비자대상의 신차공개시승행사를 갖기로해 눈길.

대우자판은 지난6일부터 시판하기 시작한 93년형 에스페로를 전국
영업소에 1대씩 배치,12일부터 30일까지 고객들의 신청을 받아
공개시승행사를 가질 계획.

대우는 시승이 끝난후 고객이 작성한 설문지를 추첨,시승차량을
특별할인가격에 판매하며 설문결과를 향후 제품개발에 반영할 방침.

대우는 이행사를 앞으로 정례화해 신차가 나올때마다 실시할 계획이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한 이벤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할 예정.

이처럼 대우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것은 판촉의
의미도 있지만 김우중회장이 고객밀착형판매를 누차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김회장은 러시아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다음날인 지난8일 첫일정으로
부산택시업자와의 조찬간담회를 선택할만큼 자동차판매에 집념을 보이고
있어 대우의 서비스는 보다 개선되리라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