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추세선의 골든크로스발생이 임박한것으로 예고되고있는 가운데
기술적분석상 최근의 상승국면은 종합주가지수를 760~830선까지 밀어올릴
여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11일 신한증권은 단기종합주가지수추세선(25일평균선)이
중기추세선(75일평균선)을 뚫고 올라가는 이른바 골든크로스 현상이
금주중에 발생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지난86년이후
10차례에 걸친 골든크로스 발생전후의 주가움직임에 비춰볼때 이번엔
종합주가지수가 760~830선에서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이 분석에따르면 최근처럼 중기주가추세선과 장기추세선(1백50일평균)이
동반상승하는 시기에서 과거 골든크로스가 발생했을때 평균18.9%의
추가적인 주가상승률이 기록됐다.

또 같은 상황에서 주가상승폭이 가장작았던 지난89년8월에도 8.9%의
주가상승이 뒤따랐다는 점을 고려해볼때 현지수대에서는
최저760,최고830까지의 상승을 예측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분석은 또 종합주가지수대별 누적거래량 분포상황을 볼때 대세하락이
시작된 지난89년부터 현재까지 총거래량의 57%가 지수720대이하에
집중돼있어 이 720대 매물벽을 돌파한 이후에 골든크로스발생으로 인한
주가상승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