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를 맞아 레미콘 판매가 활기를 띠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
으나 생산업체들의 난립으로 가격은 정상판매 가격보다 5~8%까지 할인판
매되고 있다.

11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경기지역에 공급하는 쌍용양회를 비롯
진성레미콘 고려산업 동양시멘트 아주레미콘등 50여생산업체들의 하루
판매량이 지난달보다 20%선 늘어난 12만 를 웃돌고 있으나 업체간
판매경쟁이 치열,할인판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내의 경우 정상판매 가격에서 5% 할인돼 수요가 가장많은 25-210-
12규격이 당 4만7천46원(부가세포함)까지 거래되고 있고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분당 산본 중동 일산등지에서는 8% 할인돼 4만5천5백60원까지
판매되고 있다.

포장시멘트는 매기마저 위축,자금회전을 위한 상인들의 저가판매로 40
부대당 도매단계에서 정상가격인 2천1백원보다 1백50원이 낮은
1천9백50원선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