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정년연장을 원하는 공무원들이 크게 늘어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총무처에 따르면 지난해 정년연장을 신청한 국가공무원수는 1천5백60
명으로 지난 91년의 1천2백88명보다 2백72명(21%) 늘어났다는 것이다.
지난해 직종별 정년연장 신청자수는 기능직이 8백99명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밖에 <>일반직 5백26명 <>지도직 1백33명 <>연구직
2명이다.
지방공무원의 경우도 지난해 1천2백37명이 정년연장을 신청해, 지난 91년
의 1천27명보다 2백10명이 늘어나 같은 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