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최완수특파원] 한국은 그동안의 빠른 경제성장과 김영삼대통령 집
권이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정치개혁으로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위대한
성공케이스중의 하나가 됐다고 뉴욕타임스가 10일 사설을 통해 극찬했다.
이 신문은 "미국인들은 우방국인 한국의 성공적인 진전에 자부심을 느
끼며 한국인들도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진보
성향의 신문인 뉴욕타임스가 한국을 이처럼 극찬한 것은 전례가 드문 일
이다.
`앞으로 나가고 있는 한국''이라는 제목의 이 사설은 또 "김영삼대통령
이 깜짝 놀랄 민주적개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 공산체제가 핵문
제와 관련해 벌이는 속임수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